[금요저널] 올해도 대한민국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강진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총 4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20일까지 강진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최기락 총감독은 “훈훈한 인심, 맛있는 먹거리와 멋진 관광지가 있는 강진을 다시 찾아 훈련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강진은 따뜻한 날씨와 우수한 체육 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로 선수단 사이에 인기가 많다”고 강진 방문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은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개방 및 도로 정비, 이론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회의실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해 자전거 대회 첫 시작을 알리는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 사이클 대회’가 강진에서 진행되어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뿐 아니라 전국의 수많은 자전거 팀이 강진을 찾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매해 강진을 찾아주신 자전거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강진에 머무시는 동안 강진의 맛있는 먹거리, 아름다운 볼거리를 느끼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16개 종목 23개의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8만2,000여명이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1월 10일 현재 기준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사이클,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 1800여명의 선수단이 강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