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설 명절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설 명절 연휴를 위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효과가 1.56 ~ 2.6배 더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사례 신고율은 기존 단가 백신은 접종 1,000건당 3.7건, 2가 백신은 접종 1,000건당 0.3건으로 2가 백신의 이상 사례 신고율이 훨씬 낮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는 12세 이상 기초접종을 완료한 대상자 중 마지막 접종일 기준 3개월 이상이 지난 군민이며 군 보건의료원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 7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지난 연말까지 동절기 집중 접종 기간동안 읍·면 이장회의 참석 및 감염 취약시설 4개소에 방문해 동절기 접종을 적극 홍보하고 군민의 접종 편의를 위해 읍·면 마을 7개소, 감염 취약시설 6개소를 직접 방문해 접종을 시행했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 및 감염 취약시설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업을 이루고 있으며 보건의료원 콜센터를 운영해 사전예약 및 접종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예방접종과 코로나19 감염으로 면역이 형성됐더라도 시간 경과에 따라 항체가 감소하기 때문에 동절기 추가접종이 꼭 필요하다”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예방을 위한 최고의 수단인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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