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는 1월 19일 오후 3시와 7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최신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상영된다.
무뚝뚝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 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이름 석 자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 다투던 두 사람은 가는 곳곳마다 자신들의 찬란했던 지난날 소중한 기억을 하나둘 떠올리는데…. 과연 세연의 첫사랑은 어디에 있으며 그들의 여행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인생은 아름다워’는 뮤지컬 영화로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파 배우 류승룡, 염정아가 찰떡 호흡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