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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의 2023년도 본예산으로 2조2천419억원이 편성됐다. 전년(2조156억원) 대비 11.2%인 2천8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평택시의회는 12월 19일 진행된 제235회 제3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날 시의회는 사업 시행효과와 불요불급 낭비 요인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통해 세출분야 총 95건에 대해 179억원의 예산을 감액해 일반회계 예비비로 편성했다.
2023년도 본예산을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1조9천2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천368억원(14.0%)이 증가됐고, 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105억원(3.3%)이 감소된 3천120억이 편성 됐다.
일반회계 세입 분야는 2023년도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으로 8천845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3천112억원,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7천56억원, 기타 보전수입 등 2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됐다.
일반회계 세출 분야로는 사회복지 분야에 전체 예산의 37.7%인 7천270억원이 편성되며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전년 대비 1천26억원(16.4%) 증가된 금액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보육·가족 및 여성 분야가 2천690억으로 가장 높았으며, △노인·청소년 2천500억원 △기초생활보장 960억원 △취약계층지원 830억원 순이다.
다른 주요 분야로는 교통·물류 분야에 △대중교통 △물류 △도로 △해운·항만 등의 항목으로 2천3억원(10.4%), △폐기물과 △대기환경 등 환경 분야에 1천840억원(9.5%)이 각각 편성됐다.
이어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천511억원(7.8%), 국토 및 지역개발 1천127억원(5.8%), 일반공공행정 990억원(5.1%) 순으로 높은 분야별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평택시는 ‘민생경제안정, 따뜻한 복지 구현, 미래대비 투자’를 지속가능한 재정운용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6대 중점투자 분야로 △민생경제, 시민안전도시 2천518억원 △모두가 따뜻한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 6천906억원 △미래선도 첨단도시, 조화로운 균형도시 2천613억원 △풍요롭고 미래지향적인 문화교육도시 1천734억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2천517억원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도시 3천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105억원이 감소되며 3천120억원이 편성된 특별회계에는 △공기업 특별회계 2천515억원, △상수도특별회계 1천585억원, △하수도특별회계 930억원이 편성됐다.
정장선 시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악화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일자리 사업 및 농축수산 부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출처 : 평택신문(http://www.ipt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