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 역사의 진보 위해 힘차게 걸어갈 것”

    ‘수원특례시 2023년 새해 언론브리핑’ 통해 수원시정 주요 운영 방향과 정책 등 발표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2023-01-15 08:21:2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새해 브리핑에서 '새로운 활력 도시' 수원조성을 위해 주요 시정 계획을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선은임 공보담당관의 사회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탄탄한 경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 꺠끗한 생활특례시 등 2023년 3대 목표 및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수원기업새빛 펀드'를 조성해 4차 산업 핵심기술 기업, 중소 및 벤처기업, 창업 초기 기업 등을 지원하겠다"라며 경제특례시 추진 방향을 밝혔다.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새해 브리핑에서 '새로운 활력 도시' 수원조성을 위해 주요 시정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는 대기업과 첨단 기업이 들어설 맞춤형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수원시는 바로 공급할 수 있는 20만 평 토지가 있다. 먼저 탑동부터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이 토지 매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토지 상승 여부"라며 "기업들이 수원시의 문을 두드리는 이유는 손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며 현재도 바이오 기업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기업 새빛 펀드는 수원시 출자금(중소기업육성기금) 100억 원, 정부 주도 펀드인 한국모태펀드 출자금 600억 원, 민간자본 300억 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 투자 약정이 있어, 수원기업이 투자받을 수 있다"라며 "1,000억 원 투자로 새로운 일자리 500여 개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금요저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새해 브리핑에서 '새로운 활력 도시' 수원조성을 위해 주요 시정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민선 8기 기간 동안 시민의 시정 참여를 이끌고 시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겠다"며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비전을 담은 3대 목표를 발표했다. 

    "4월부터 운영 예정인 '누구나 시장'은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수원시는 먼저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모바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이 시장은 2012년 수원 제2부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수원의 대표 거버넌스 기구로 자리매김한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을 만들었다. 

     

    이 시장은 이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그런 도시 계획을 실현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넘어 '도시정책시민계획단'을 전국화시키는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수원은 거버넌스를 넘어 '직접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손쉽게 제안할 수 있으며 중요한 시정 결정은 시민 투표를 통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3월 '혁신통합민원실' 운영..."수원시의 행정 혁신 이끌겠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3월부터 운영 예정인 '혁신통합민원실(가칭)'은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을 배치해 전문성 보강을 통해 수원시의 행정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불분명한 민원, 사안이 복잡한 민원 등은 처리가 매끄럽지 않아 '부서 간 떠넘기기'처럼 보인 것도 사실이었다"라며 "이 부서 저 부서 다니지 않고 원스톱민원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한해 이청득심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마음을 얻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며 "모바일 민주주의 플랫폼과 혁신 통합민원실은 그 약속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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