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민 참여 제도 활성화를 위한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가 2023년 제1회 전체회의를 지난 12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 김보라 안성시장 및 관과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22년도 각 분과위원회의 활동 성과 및 정책 제안서 발표, 위원회의 23년도 활동 방향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전체회의에서는 22년도 각 분과위원회에서 발굴한 정책 9건, 모니터링 사업 5건을 발표하고 관련 사업의 부서장 및 팀장이 참석해 추진 형태와 규모 등 실현 가능성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제안된 정책은 법적 근거 및 실효성 등을 추가 검토해 2024년도 본예산에 편성,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될 예정이다.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는 안성시 시민참여 기본조례를 근거로 구성됐으며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정책 반영, 실행,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정책위원은 정책 제안 관련 부서의 팀장으로 민간에서 제안한 정책이 실제 반영·추진될 수 있도록 분과위원회와 상시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시 시민참여위원회 송창호 민간위원장은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 서툴지만 서로 학습하고 토론하면서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며 “이 과정이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길이며 그 길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을 주관하는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정운길 단장은 “지난해 7월 시민참여위원회 2기를 출범하고 그간의 경험들을 토대로 시민의 정책 참여가 본 궤도에 오른 것 같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안성 시정에 녹아든 정책을 선보일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