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영등포아트홀에서 ‘제3회 마음건강부모학교’를 총 4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건강부모학교’는 아동·청소년의 마음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특강을 통해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올바른 부모역할을 제시해 준다.
2021년 ‘제1회 마음건강부모학교’는 미취학 학부모 1,355명을 대상으로 총 5회가 진행됐으며 2022년 ‘제2회 마음건강부모학교’는 초등학생 학부모 1,398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마음건강부모학교’는 부모들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제3회 마음건강부모학교’는 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자녀의 마음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부모·자녀간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강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마음건강부모학교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마음건강부모학교에서는 구성애 ‘性장통 골든타임’ 특강을 시작으로 김붕년 ‘자녀의 행복을 결정하는 브레인 케어’ 유선미 ‘자녀 기질별 맞춤 로드맵’ 김경일 ‘부모의 말공부,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특강 신청 시 온라인 척도지 검사를 통해 발견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 상담과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특강 전에는 선착순 총 150명에게 부모양육태도 및 아동기질 검사를 실시, 전문강사와 상담을 통해 부모의 양육태도를 점검하고 자녀의 기질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월 16일부터 마음건강부모학교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회 300명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그 밖에 특강과 관련된 사항은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정윤 건강증진과장은 “마음건강부모학교는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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