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돌봄SOS서비스’ 대상자를 찾아가 설 명절 특식을 제공한다.
이번 명절 특식은 연휴 동안 상대적으로 정서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돌봄 대상자에게 정서적 위로와 안부를 전하며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
대상은 돌봄SOS서비스 이용자 중‘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등록장애인,‘노인복지법’에 따른 기초연금수급자,‘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60명이다.
금천구는 어버이날과 추석에도 돌봄SOS서비스 대상자에게 특식을 지원해 일상 속 작은 활력을 주고자 한다.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는 50세 이상 중장년·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 중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다.
올해부터는 비용지원을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중 더 많은 대상자가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특식지원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계묘년 토끼해의 기운을 받아 건강과 행복이 껑충 뛰어오르는 새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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