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가 올해도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난방비도 절약해주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일반보일러 대비 약 79% 줄이고 열효율은 92% 이상으로 연간 약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구는 보일러 1대당 저소득가구에 65만원, 일반가구에 15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자체 구비를 추가로 편성해 타 자치구 대비 5만원을 더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의무화 시행일 이전에 설치된 가정용 보일러다.
지급대상자는 신청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예산소진 시점에는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지급대상을 결정한다.
우선 순위 대상자는 저소득층 민간이 운영하는 보육원,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일반가정용 보일러 교체 희망 주민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려는 공동주택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은 보일러 대리점, 설비업체 등과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와 설치 계약서 등 구비서류를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 설치업체에 대리신청 의뢰도 가능하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는 동작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난방비를 절감하면서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큰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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