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보건소와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2023년 설 명절을 맞이해 1월 12일과 13일에 걸쳐 지역사회 내 가족과 단절된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소외감과 고립감을 경감시키기 위해 독거노인 25가구를 찾아가 밀키트를 전달하는 온정나눔 사업을 시행했다.
‘온정나눔 사업’은 이천시자살예방센터 서비스 순응도가 낮은 60세 이상 등록 회원들에게 서비스 이용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담당자와의 원활한 대면 상담을 제공해 신뢰감을 형성하며 사례 물품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 유지, 소외감·고립감 해소 및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온정나눔 사업을 통해서 어르신들의 식사 해결과 경제적인 도움, 설 명절 전 고립감 감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5명 중 식사 해결에 매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은 18명으로 72%였으며 경제적인 도움이 됐다는 의견은 20명으로 80%이었다.
또한 설 명절 전 고립감 감소에 매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은 22명으로 88%로 조사됐다.
밀키트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명절이어도 아무도 안 오는데 밀키트를 챙겨주니 고맙습니다”고 말씀해주셨으며 “혼자 입맛도 없었는데 맛있는 음식을 가져다 주셔서 감사한다”며 이천시자살예방센터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천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상담 자살 예방 교육 생명사랑치료비 사업자살수단통제사업 게이트키퍼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변에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이 있을 때 이천시자살예방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야간 및 휴일에는 129 1393 1577-0199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도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