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0일부터 5일간 설 연휴 청소 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수도권매립지, 마포자원회수시설 휴무로 쓰레기 배출이 제한됨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구는 21일부터 24일까지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구청 청소상황실, 대행업체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직영 환경미화원 102명이 청소 민원처리 등에 신속 대처한다.
앞서 구는 지난 16일부터 설 연휴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를 위해 구 홈페이지 디지털게시판 4개소 SNS 4종에 유의사항을 게시했다.
16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현수막 총 72개를 게첨하고 직능단체 회의를 통해 설 연휴 청소 대책을 공유했다.
설 연휴 폐기물 배출은 24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20일부터 23일까지는 배출이 제한되며 배출금지 기간 중 폐기물 배출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설 연휴 청소민원 신고전화는 구청 종합상황실, 청소행정과, 청소 대행업체로 하면 된다.
후암동, 남영동, 청파동, 원효1동, 효창동, 용문동, 한남동 일부구역은 대서환경, 원효2동, 이촌1·2동, 서빙고동, 보광동, 한남동 일부구역은 나선기업, 용산2가동, 한강로동, 이태원1·2동은 한강기업으로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폐기물 배출을 자제하고 상가지역은 영업 종료 후 상가 앞을 스스로 청소해 거리 청결유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설 명절 과대포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마트 용산점, 아이파크 백화점을 방문해 선물 세트류를 집중 점검했다.
관련 법령에 따른 포장횟수, 포장공간비율 등의 초과를 철저히 확인하고 위반제품 확인 시 제조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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