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설 명절을 맞아 주차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관내 일부 학교 및 공공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매년 명절 기간을 맞아 일부 학교 및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설 연휴 또한 6개 학교 및 7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 및 관내 주민의 주차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무료로 개방하는 6개 학교는 길동초등학교, 강동중학교, 둔촌고등학교, 명일여자고등학교, 강동고등학교,배재고등학교이다.
공영주차장 7개소는 고분다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둔촌역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성내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천호2동 공영주차장, 천호2동 제2노상공영주차장, 암사1동 노상공영주차장, 일자산제2체육관 부설주차장이며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 인근 주차허용구간도 설 연휴기간 동안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주차허용구간인 암사종합시장, 명일전통시장, 둔촌역전통시장은 10시에서 22시까지 2시간 이내의 주차를 허용한다.
이외 설 연휴기간 동안 추가로 운영하는 주차허용구간은 길동골목시장 성내전통시장, 암사종합시장, 로데오거리 상점가이며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 이내 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그 외 고분다리 골목시장 주변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보다는 계도 위주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다만, 절대주정차 금지구역인 보도와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소방시설주변등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이 될 수 있으니 유의가 필요하다.
황창선 주차행정과장은 “설 명절 주차장 무료개방과 전통시장 주변 주차허용 구간 운영을 통해 연휴기간 주차 불편을 최소화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