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관내 어린이 급식소에 ‘동작형 어린이 식단’을 제공하고 친환경 식재료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동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구 지역 특성과 어린이의 식생활을 파악해 건강하고 맛있는 ‘동작형 어린이 식단’을 개발했다.
매달 15일 친환경 식재료로 구성된 ‘동작형 어린이 식단’과 조리법을 영양사가 없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소 170여 곳에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부터 유기농 쌀 무항생제 닭고기·돼지고기·달걀 국내산 Non-GMO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두부 등을 5가지 친환경 식재료로 선정하고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이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모든 식재료는 성장기 아이들이 신선한 먹거리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동작구 공공급식센터와 공동구매 식재료 업체를 통해 꼼꼼한 검수를 거쳐 납품된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어린이집 영유아 급·간식비 중 구비 지원을 확대, 월 1만 3천 원에서 2만원으로 증액해, 수준 높은 친환경 급식을 제공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식단과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동작구 어린이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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