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광진 원스톱 복지콜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구는 작년 9월부터 긴급 지원이나 복지상담을 원하는 이웃을 위해 전화상담 창구인 ‘광진 원스톱 복지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화를 받은 전문 상담사가 초기상담을 진행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안내한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복지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올해는 관내 병원과 약국 250곳에 안내보드를 배포하는 등 더 많은 구민이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인다.
상담 분야는 저소득층 지원 노인복지 가정복지 장애인복지 보건의료 등 다양하다.
서울형긴급복지와 같은 공적 급여나 돌봄SOS, 민간기부 등 대상자에게 도움이 될 복지서비스를 자세히 알려준다.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관련 부서나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동주민센터로 연계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차세대행복e음’에 초기상담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주민센터에서는 사례회의나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상담 후에는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광진 원스톱 복지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려있다.
야간이나 공휴일엔 다산120으로 전화하면 다음 날 상담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았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전화 주시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다”며 “위기 상황에 처한 구민이 빠르게 복지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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