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오는 15일까지 '도봉구 대표 캐릭터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도봉구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고 남녀노소에게 두루 사랑받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은행나무'와 '학' 2개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출품은 분야당 1인 최대 2점까지만 가능하다.
응모는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절차는 2단계로 중복 및 유사한 네이밍을 제외하는 1차 심사,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차 심사로 진행된다.
심사위원회는 도봉구의 정체성 아이디어의 참신성 및 독창성 콘텐츠 활용 가능성 기억하기 쉬운 명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다.
시상금은 분야당 1등 30만원, 2등 10만원, 3등 5만원 등 총 100만원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로 탄생한 도봉구 대표 캐릭터 2종은 구 상징물을 활용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도봉구의 정체성과 캐릭터 매력을 한데 담은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도봉구는 구 상징물 '은행나무'와 '학'을 활용해 대표 캐릭터 2종을 개발하고 지난 12월 23일부터 1월 6일까지 시민 및 공무원 등 2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캐릭터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외 네이밍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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