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올겨울 최강 한파 속에서 이른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 수도권에 폭설이 예보되자, 25일 오후 11시부터 구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 244명이 대기하며 경사로 계단 등 취약 구간 위주로 제설제를 사전 살포했다.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 새벽 1시부터는 제설제를 간선도로에 2차례 추가 살포했다.
새벽 5시부터는 출근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면도로와 지하철 출입구에 쌓인 눈을 집중적으로 치웠다.
구는 영하권 기온이 계속된다는 예보에 따라 제설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결빙이 우려되는 보도와 이면도로에 직원들을 투입해 추가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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