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에 대해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
가정에서 사용 중인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가 노후화되거나 파손되면, 수거 용기 곳곳에서 찌꺼기나 냄새가 새어 나와 깨끗한 처리가 어려워진다.
이에 구는 음식물쓰레기의 위생적인 처리를 돕고 청결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거 용기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무상 교체는 올해 1년간 시행된다.
교체를 원하는 구민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밑바닥이 평평한 20L의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배부받을 수 있다.
새 수거 용기가 배부되면 기존 용기는 대형폐기물로 배출 접수된다.
구민은 기존 용기에 수거 스티커를 부착해 문 앞에 배출하면 되고 용기는 수수료 없이 수거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용기 교체를 통해 구민들은 깔끔하게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며 “동시에 도시 미관은 정비되고 거리환경은 청결해지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휴게음식점이나 기타 영업점을 위한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의 교체는 4월 중 실시된다.
음식점의 경우, 영업용 수거 용기 세척 업체를 통해 방문 교체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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