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중랑구 소재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강사가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한 맞춤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어린이집,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중랑구 보건소 1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도 매주 운영 중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보건소를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특히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중랑구는 급증한 안전교육 수요를 반영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증설하는 등 교육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존과 직결되므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급상황 시 누구나 신속하게 대처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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