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아기와 부모 모두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한다.
모유수유는 아기의 면역 증강과 두뇌 발달을 돕고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는 등 많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모유수유에 대한 두려움이나 개인적인 어려움 때문에 주저하는 산모들이 많다.
이에 구는 ‘산전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해 예비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한다.
개인마다 유방의 특성과 젖량이 다른 점을 고려해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와 함께 유방 관리법 올바른 수유자세 젖 물리기 유축기 사용법 등을 1:1로 자세히 배워볼 수 있다.
교육은 30분간 진행되며 아기 인형과 수유쿠션을 활용한 실습까지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임신 37주 이상 임부로 올해 10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할 시 광진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과거 유산 경험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가정으로 찾아가는 1:1 모유수유 클리닉’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모유수유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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