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월 1일 오전, 마포구청 5층에 마련된 ‘소기업·소상공인 특별금융지원’ 접수처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특별금융지원 신청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접수처를 찾은 주민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박강수 구청장은 “특별금융지원을 신청하기 위해 오시는 분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오시는 분들”이라며 “고물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운 마음을 헤아려 친절하고 적극적인 상담을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른 아침부터 특별금융지원을 위해 접수처를 찾은 소상공인 A씨는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더해진 고금리, 고물가로 폐업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다”며 “구에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먼저 헤아려 저금리 대출 기회를 줘 한시름 놓았다”고 말하며 안도의 표정을 지었다.
한편 구에서는 자립을 위한 도움이 절실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특별보증신용추천을 우리은행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강력히 요청해 구청 내 특별금융지원접수처를 마련할 수 있었다.
박강수 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로 어느 때보다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깊어진 것을 가슴 깊게 통감하며 특별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마포, 더 좋은 마포를 위해 주민의 고충을 헤아리고 보살피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2월 1일부터 사업자 소재지가 마포구인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중 이자율보다 저렴한 3.68% ~ 3.88%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의 운용자금을 무담보로 5년 동안 지원한다.
특별금융지원을 원하는 마포구 소기업·소상공인들은 마포구청 5층에 마련된 특별금융지원 접수처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