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이달부터 전 직원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짬짬이 청렴학습’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짬짬이 청렴학습’은 공무원들이 일상 업무 시작 전 짧은 시간 쉽게 청렴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카툰, 드라마 등으로 청렴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의무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구는 강북구 소속 모든 공직자들이 업무를 위해 매일 접속하는 행정포털을 통해 효율적으로 청렴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법정 의무 교육인 청렴교육을 연 중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속 공직자들의 청렴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말까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공직자행동강령 및 총괄 테스트 등으로 구성 된 24개의 콘텐츠를 공직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라며 “‘같이하는 청렴 가치있는 강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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