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일 연수구 소재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종합에너지㈜ 등을 방문해 현안들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우선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를 찾아 하수처리시설 운영과 현대화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지난 1995년 준공된 승기하수처리장은 2007년 증설됐고 현재 처리용량은 1일 27만5천t으로 연수구·남동구·미추홀구 등 일부 지역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어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도 시찰했다.
송도사업소는 1일 처리용량 540t의 소각시설과 1일 처리용량 200t의 음식물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며 여기에 스포츠센터, 골프장, 캠핑장 등 주민편익 시설도 관리하고 있다.
또 이날 인천종합에너지㈜도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열 공급시설 등을 살폈다.
지난 2004년 GS에너지와 인천시 출자로 설립된 인천종합에너지㈜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 원도심 등의 약 7만3천 가구에 열을 공급하고 있다.
정해권 위원장은 시찰 중 임직원들에게 “여러분이 운영 중인 시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산업경제위원회에서도 여러분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경제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서구 소재 인천환경공단 가좌사업소·노을진캠핑장·제3연륙교 등의 현장 방문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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