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2일 광진경제허브센터 키움관에서 광진구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합동으로 개최한 ‘2023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진구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구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자금과 보증, 수출, 소상공인 등 분야별 지원정책과 참여 방법을 안내해 기업경영과 성장에 도움이 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구 지역경제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6개 기관이 합심해 기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1:1 맞춤 상담까지 진행했다.
특히 구는, 민선8기 역점사업인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소개해 기업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대출과 경영교육 등 지역 상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는 말에 기업인들은 눈을 반짝이기도 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설명, 연 1.8% 고정금리로 업체당 최소 3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기업인들의 자금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에 힘을 실어줄 것을 약속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고금리와 물가상승 때문에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되어 답답함이 풀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인도 “자금 확보가 가장 큰 걱정인데 구에서 낮은 금리로 융자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계속되는 경제침체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경영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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