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 강북구는 궁전기사식당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3일 200만원의 성금을 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궁전기사식당 홍민숙 대표는 2월 3일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재능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은 특별한 소질이 있으나 경제적 사유로 인해 재능계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궁전기사식당은 강북구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의 뜻에 동참해 2012년 재단 설립 시부터 매해 200만원가량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매해 기부금을 쾌척해 주시는 홍민숙 대표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장학재단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재능있는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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