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 강북구는 강북구 국공립 · 민간 · 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3일 801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 · 민간어린이집 ·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들은 지난 3일 강북구청장실을 찾고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모금은 연합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다.
연합회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춥게 느껴진다”며 “작은 정성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구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평소 지역사회의 영유아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정성을 모아주신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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