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당면한 사회문제와 지역의제를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해 나갈 청년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한다.
대상은 관내에서 창업 예정이거나 창업한 지 5년 이내의 팀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사업 분야는 탄소중립 건강돌봄 4차산업 골목상권활성화며 서류 전형과 창업캠프를 거쳐 다음달 초 14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업캠프’는 부문별 스타트업 특강, 비즈니스 모델 전략 워크숍, 1:1 멘토링과 역량진단, 최종 경연 대회 등으로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9일 사이에 진행된다.
선발을 위한 심사 항목은 로컬벤처 육성 사업에 대한 이해도, 기업가 자질, 지역 의제 적합성, 비즈니스모델 경쟁력, 서대문 지역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 등이다.
선발된 팀은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 공간,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관내 청년 거점 공간 연계’와 ‘정책 사업 공동 기획’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될 창업 팀들이 우리 지역의 대표 청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등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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