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오는 17일까지 광진구 ‘2023년 광진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주민 모임을 모집한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공동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주민 주도의 사업이다.
구는 우리마을 활동지원 등 3개 분야 21개 사업에 대해 모임별 최소 2백만원에서 최대 5백만원까지 총 6천 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 분야는 마을 활동의 시작 단계인 우리마을 활동지원과 마을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우리마을 활동지원, 공공성·공익성이 높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마을공동체 특화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마을공동체 특화사업에 골목 환경 개선 1인가구 · 지역돌봄 기후위기 공유 활성화 등 광진구 지역 전반의 현안 문제를 과제로 지정해 구민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모 신청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 등 광진구에 생활 기반을 둔 3명 또는 5명 이상의 주민 모임·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분야별로 모임 기준 인원이 다른데, 우리마을 활동지원의 경우 3인 이상, 마을공동체 특화사업은 5인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제안된 사업들은 4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선정자에겐 회계 교육과 무료 사업 컨설팅 등의 지원도 이루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 모임은 신청서류를 담당자 이메일 제출하거나 광진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자치행정과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아 함께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더 촘촘한 돌봄으로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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