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장기 경기침체 및 한파,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임차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주 소재지가 강북구인 임차 영세 소상공인으로 2021년 또는 2022년 연매출 2억 미만이고 2022년 12월31일 이전에 개업한 임차 또는 입점사업장이다.
지원불가대상은 휴폐업 업체/ 유흥시설/ 융자지원 제한업종/ 변호사·회계사·병원·의원·약국 등 전문직종/ 비영리법인·학교·종교단체 등 공공시설 등이다.
지원금을 신청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0일부터 4월14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구비서류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다음달 20일)부터 4월14일까지 강북구청 지하1층에 마련된 현장접수처로 방문신청 하면 된다.
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확인되는 경우 신청일로부터 근무일 기준 10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강북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한파와 고금리 및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사업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금 지급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는 구민의 삶에 힘이 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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