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지역경제 활력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
소상공인 경쟁력에 기반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회복 지원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소비촉진 등 3개 분야 17개 사업에 총 109억원을 투입한다.
구는 소상공인회복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30억원을 투입하고 점포 환경 개선을 위한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 SNS 홍보콘텐츠 지원,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지원, 착한임대인 지원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소상공인 풍수해 대응 강화 사업’을 신설, 재해 취약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 재해 대응력 강화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풍수해 보험료의 70~91%를 지원한다.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2기 골목상권 상인대학, 상인 스터디그룹 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상권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올해부터는 골목상권 핵심점포 발굴육성 지원대상을 4개에서 8개소로 확대해 콘텐츠 개발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상인대학 운영을 신림, 봉천 2개 권역으로 운영, 참여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 콘텐츠 기획력을 갖춘 로컬크리에이터의 브랜드 육성기획을 공모해 골목상권에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경제 소비촉진을 위해 관악사랑상품권을 최대 500백억원까지 발행할 계획이며 골목상권 콘텐츠 축제와 상권이용 촉진 통합이벤트 사업도 펼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한눈에 보고 지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2023년도 관악구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정책’ 책자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행안부 주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공모에 ‘서림다복길’ 상권이 선정, 특교세 4억 7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변화하는 환경 속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견인하고 위기상황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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