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유진상가 인근 홍제천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에 근본적 대책마련을 요구한 결과, 하수악취 저감장치를 설치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유진상가 인근 홍제천은 악취로 인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홍정희 의원은 지난 ‘재정건설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진행 중 질의답변 감사를 통해 하수악취 민원에 대한 구청의 대책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특히 유진상가 인근은 하수 악취 민원다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정비 및 청소규모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매년 반복되는 관리방법으로는 근본적인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올 하반기에 ‘하수악취 발생원 실태조사 및 조감방안 수립 용역’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용역 결과를 상세히 공유함과 동시에 하수악취를 체계적으로 저감 할 수 있도록 예산투자를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엇보다도 하수 악취문제를 근본적인 해결하기 위해 하수관 관리방법 교체안을 고려, 이에 대한 조사 연구도 건의했다.
이 같은 홍 의원의 지적에 서대문구청 해당 부서는 이번 제286회 임시회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시설사업 계획을 밝혔다.
올해 유진상가 포함 홍제천 우수토실 에 하수악취 저감시설을 신규로 설치한다는 것이다.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저감시설 설치로 이 지역 고질 민원이었던 악취문제게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에도 악취발생원 추적은 물론 개선 및 악취저감장치 운영 관리 현황을 분기별로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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