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는 ‘희망저축계좌Ⅰ·Ⅱ’ 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는 일하는 수급자, 차상위 가구의 자활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돕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수급자의 근로활동을 장려해 실질적인 자립과 자활을 촉진한다.
가입대상과 지원조건 등에 따라 2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3년 만기 적금 형태로 운영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대상이며 지원 조건은 3년 후 탈 수급 이다.
정부 지원금은 본인 저축액의 3배로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만기 후에는 본인 저축액 360만원을 포함해 최대 1,44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탈 수급 장려금으로 최대 72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및 차상위 계층 가구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 교육 10시간 이수와 자금 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월 10만원 저축 시 3년 만기 후에는 본인 납입금 360만원을 포함 최대 720만원이 지급된다.
단, 매월 본인 적립금을 입금하지 않는 경우 해당 월 정부 지원금도 적립되지 않는다.
신청 기간은 희망저축계좌Ⅰ은 오는 13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는 오는 22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신분증, 신청서 저축 동의서 등을 작성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희망저축계좌 사업으로 저소득 가구들이 3년 후 목돈 마련에 성공해 목표하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며 “근로의사가 있는 성실한 저소득 가구가 더 나은 삶을 향한 희망을 갖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