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구민들의 사교육비 부담 감소와 양질의 영어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어민 실시간 화상영어학습’ 수강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기존 사회배려계층 학생에 더해 일반 학생들에게까지 수강료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관련 구비를 늘렸다.
화상영어학습은 3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과정으로 총 5기가 진행되며 기수마다 사회배려계층 학생 70명, 일반학생 200명 등 연간 각각 350명과 1,000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서대문구에 주소를 둔 초중고생으로 사회배려계층 학생에게는 수강료 100%, 일반 학생에게는 수업 유형에 따라 50% 또는 25%를 지원한다.
현재 2023년 1기 학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실시간 교육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화상영어교육 전문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 사이트를 통해 학생과 구민들에게 저렴한 수강료로 양질의 온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수강료 지원 확대가 보다 많은 학생들의 영어 회화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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