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외관을 성곽 형태로 조성해 한양도성과의 조화는 물론 주변 경관을 돋보이게 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준공식 후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 세부 운영방안 등을 조정하고 성북구도시관리공단과 시설물 관리 위탁협약도 체결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삼선동1가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신청 대기자가 약 150여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공영주차장이 본격적으로 운영하면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삼선동 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한 주차난 해소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방문객이 더욱 편리하게 일대의 빼어난 풍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선8기 공약사항인 정릉, 석관동 등 권역별 공영주차장 조성 등 다각적인 사회인프라 조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성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선동 공영주차장 이용은 24시간 시간제와 월정기권 방식 중 선택하면 된다.
시간주차는 5분당 150원이며 월정기권의 경우 전일은 월 84,000원이다.
주간은 56,000원이며 야간은 28,000원이다.
월정기권 이용신청은 2023년 2월 9일부터 배정 완료시까지 진행한다.
삼선동 공영주차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이나 전화 02-6925-0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북구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 민간아파트 및 임대주택의 유휴 주차 공간을 인근 주민과 나누는 등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