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 성북구는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일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과 안전지도 경험이 풍부한 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담당 부서에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올해 18개 초등학교에 57명의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할 계획이며 최종 선발된 교통안전지도사는 필수 교육을 이수한 후 3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교통안전지도사는 평일 등하교 시간에 맞춰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을 모아 거주지 인근까지 보행 인솔하며 횡단보도 신호 안내 및 차량 통제 등 등하굣길 안전을 지킨다.
더불어 횡단보도 이용방법 및 교통안전 교육, 각종 범죄예방 등을 지도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교통안전지도사업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성북구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 모집 접수 마감은 오는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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