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교육경비보조금은 전년도 대비 20억원을 증액해 올해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 수준으로 관내 유치원 27개원 및 초중고 49개교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학교가 원하는 교육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학교별로 사업신청을 받았으며 기초⋅심화 학습을 위한 수준별 학력신장,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활성화 및 예체능 특기 강화교육 등‘학교 맞춤형 사업’에 50억 2천만원의 예산지원을 확정했다.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인성함양교육’과‘심리치료 상담 프로그램’등을 위해 7억 2천만원을 배정하고‘수학⋅과학 특화교육’과 최신 첨단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 교육 등‘미래과학교육사업’에도 전년 대비 5억 4천7백만원을 증액한 9억 7천만원을 확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한‘안전 교육’과 첨단 과학기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능형 탐구 실험을 할 수 있는‘창의융합형 과학실험실 구축’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 지원액을 보면 학력신장 프로그램 42억 5천3백만원 창의예술분야 13억 3천8백만원 미래스마트 교육 분야 16억원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환경 교육 3억 1천만원 시설개선 분야 13억 6천만원 유치원생의 창의성 증진, 교구지원 및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등에 약 7억 8천만원을 지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창의적 사고가 필요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이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00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이외에도‘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에 50억 2천7백만원, 초⋅중⋅고 입학준비금 3억 9천7백만원,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3억 5백만원 등‘소외와 차별 없는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57억 2천9백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