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에서 희망으로 올해 첫‘위기가구 퀵 푸드팩’지원
[금요저널] 인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관내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첫‘위기가구 퀵 푸드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위기가구 퀵 푸드팩’은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특화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해 즉석밥, 라면, 통조림 등의 각종 식품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도입 이래 지난해까지 총 40개 위기가구를 지원, 지역 복지망을 더욱 두텁게 만드는‘희망의 손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향후 8가구를 더 발굴·지원해 올 한해 총 10가구에 온정을 나눌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호 공동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돕는 뜻깊은 사업을 올해도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앞장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경 영종1동장은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협의체의 실질적 지원은 위기가구에 희망의 불씨를 안겨줄 것”이라며 “영종1동도 더욱 촘촘한 취약계층 보호망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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