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귀뚜라미그룹으로부터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학업 장려금 5천만원을 전달받았다.
14일 광진구청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경호 구청장과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들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받고 교육복지에 대해서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준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받은 학업 장려금 5천만원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에게 전달된다.
고등학생 32명에게 100만원, 대학생 6명에게 3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장학금 후원은 1985년부터 37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대표적인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5만여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으며 장학금 누적액은 약 300억원에 달한다.
광진구에는 올해 처음으로 후원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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