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신갑례 졸업생은 “글을 배우는 것이 소원이였는데 지금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노력의 결실인 초등학력 졸업장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고 함께 무언가를 배우는 과정이 즐거웠다 뒤늦게 시작한 배움의 길이 어려웠지만 옆에서 지도해주시는 선생님, 응원하고 다독여주는 동료들과 함께 재밌게 공부한 덕분에 졸업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배움을 놓지 않고 주변의 도와주시는 큰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옥자 위원장 대행은 “배움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주신 학생들의 학력 취득과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위원회에서는 더 나은 환경 제공을 통해 배움으로 행복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강효진 소흘읍장은 “영광스러운 결실을 이루어내신 졸업생분들과 가족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내어 늦은 나이에 배움에 도전해 당당히 교육과정을 끝마치신 여러분 모두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앞으로도 뜻깊고 아름다운 취지의 솔모루 학당의 진흥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솔모루 학당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적인 여건으로 교육을 받지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중등 학력 인정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2018년 7월 시작해 2019년에는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초중등학력 문해교육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소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졸업생을 배출하며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