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휠체어 무료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휠체어 무료대여 사업’은 연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복지 특화사업 중 하나로 휠체어 5대를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단기간 대여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9월 도입 이래 현재까지 연안동 주민 8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고가의 장비 구매에 부담을 덜 수 있고 어르신·장애인은 물론, 수술 후 회복 등 일시적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는 사람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체감 만족도가 높아 대여 인원이 점점 느는 추세다.
휠체어 대여는 연안동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기본 최대 14일로 대기자가 없으면 1회에 한정해 연장도 가능하다.
대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갖고 연안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연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근진 위원장은 “휠체어 무료대여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류인철 연안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지역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