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6일 ‘4·19혁명국민문화제 2023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4·19혁명국민문화제’ 개최 준비에 나섰다.
4·19혁명국민문화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인 4·19혁명을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축제로 올해로 제11주년을 맞이한다.
이날 출범식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 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 회장 등 4·19혁명국민문화제 위원 및 기관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경과보고와 위원회 출범선언, 축사, 프로그램 보고와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국립4·19민주묘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구는 오는 4월 8일부터 19일까지 국립4·19민주묘지 및 강북구 일원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를 개최한다.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추모 음악회와 전국 카툰 공모전 등 새로운 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전국 카툰 공모전, 전국 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등 4·19혁명국민문화제 프로그램에 참가할 시민들을 3월부터 모집한다.
모집일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4·19혁명국민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4·19혁명국민문화제가 전국규모의 보훈문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4·19혁명 공법 3단체 및 국가보훈처 등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많은 시민들이 도심형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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