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마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수탁기관 모집을 오는 20일까지 재공고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관내 노동자, 특히 취약계층 노동자의 인권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0년 2월 설립된 시설로 위탁사무에는 근로자의 근로여건 실태 파악 근로자 복지서비스 제공 근로 법률 상담, 교육 일자리 사업 안내 및 취업 지원 사업 합리적이고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위한 정책 및 사업 개발 취약계층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 그 밖에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무가 포함된다.
응모자격은 사무소가 서울특별시에 소재한 법인 또는 단체로서 최근 3년 이내에 노동 분야 사업 추진 실적이 있으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른 노동조합 및 노동 분야에 적정한 능력을 갖춘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마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갖추어 직접 방문해 제출하고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중순경 수탁기관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재공고를 통해 책임감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최적의 기관을 선정해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포구는 향후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지역 내 공정하고 성숙한 노동문화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약 3억 4천만원의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