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은평구 불광2동주민센터는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부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작은 불광2동 부녀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였다.
유난히 추운 올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이 김치를 통해 위로받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기업과 단체의 김치 기부도 이어졌다.
NH농협은행 연신내지점, 불광2동바르게살기협의회, 연신내새마을금고 에스케이에코플랜트에서 기부했다.
해마다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 예향어린이집은 이번에도 백미와 김치, 아이들이 모은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관내 연서시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어르신들께 직접 끓인 떡국 200그릇을 대접하기도 했다.
범서기업 김금순 대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달했다.
연신내정형외과의원 이현식 원장 역시 백미를 기부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종교단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인덕원, 하나님의 교회, 남북교회에서 성품을 전달했다.
기부릴레이를 통한 성금 모금도 이어졌다.
유두선 주민자치회장 100만원, 불광2동 주민자치회 200만원, 가가한 재가노인복지센터 200만원, 불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25만원, 불광2동 자원봉사캠프 110만원, 불광2동 통장협의회와 주민 554만 8,810원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불광2동의 전 직원도 설맞이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성금을 기부하고 식료품, 생활용품, 방한용품 등을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총 누적 기부액은 5천200여만원에 달한다.
박영미 불광2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우실 텐데도 귀한 마음을 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더 살기 좋은 동네, 살고 싶은 불광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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