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역량있는 작가의 데뷔를 지원한다.
구는 독립출판 제작 지원 사업인 'WE MAKE BOOKS'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WE MAKE BOOKS'는 예비 작가의 미 발간 원고를 발굴해, 작품 기획·디자인부터 인쇄·유통까지 출판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총 15명으로 에세이·소설·시·동화·그림책·웹툰 등 즉시 출간 가능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디자인·일러스트 프로그램 사용 가능자를 우대하며 중구민은 우선 선발한다.
최종 참가자에겐 1인당 최대 300만원 범위에서 책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출판 경험이 있는 멘토의 맞춤 코칭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3월 10월부터 4월 28일까지 운영되며 5월 한 달 간은 독립서점과 연계해 출판물을 온·오프라인으로 유통하고 전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서울 전체 67%인 5천여 곳의 인쇄업체가 모여있을 만큼 강력한 인쇄산업 경쟁력을 보유한 곳"이라며 "독립출판의 제작·유통·전시 지원을 통해 중구의 독보적인 인쇄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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