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 도봉1동은 도봉1파출소, 도봉1동 직능단체연합과 함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3년 도봉1동 약자와의 동행, 민·관·경 합동순찰’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봉1동과 도봉1파출소는 2월 6일 범죄로부터 약자인 여성, 아동, 노인, 주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약자와의 동행, 범죄 예방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에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경로당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폐·공가 공원 시장주변 등 우범지역 순찰 cctv 등 안전 시설물 점검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소방 및 방범 시설물 점검 등이 포함됐다.
업무협약 이후 첫 활동으로 지난 14일 도봉1동, 도봉1파출소,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는 도봉천 일대와 도봉역에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과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도봉1동, 도봉1파출소, 도봉1동 직능단체연합은 주민들을 만나며 아동학대 홍보물을 나눠주고 아동학대 피해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등 아동학대 범죄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김봉식 도봉1동장은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를 책임지는 관, 범죄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경 그리고 주민 공동체인 민이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은 데 의의가 더한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면밀히 살펴 도봉1동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범죄발생률 0%’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봉1동과 도봉1파출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어르신 시설, 방범취약가구, 화재 취약가구 등을 방문하고 우범지역을 순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민관경이 더욱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