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3일까지 겨울철 보도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보도의 파손·침하 점자/유도블록 파손·침하 경계석·측구 파손 구조물 주변 침하·동공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구는 10개 노선에서 보도 파손·침하 62건, 점자/유도블록 파손·침하 3건, 경계석·측구 파손 2건, 기타 8건 등 총 75건의 위해요소를 파악했다.
점검은 각 노선별 담당자가 체크항목에 따라 직접 순찰하며 진행됐으며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보도파손 등 단순·경미한 사항은 도로유지보수반을 동원해 3.3.까지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기 조치가 어려운 일정 규모 이상의 위해사항은 정비계획을 수립해 우기 전까지 완료하고 이외에 파손·침하 등 보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노후된 보도는 주민 이용도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김경근 도로과장은 “겨울철에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주민들도 생활 주변의 보도 및 보도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펴, 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응답소 또는 구청 도로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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