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한남동 일대 상권 회복과 주민 화합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이어간다.
‘이태원 치유·회복·화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태원 다시, 봄’ 행사를 준비했다.
이태원회복상품권 발행 등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이태원 이미지 개선에 나선 것. 공연은 2월말부터 4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녹사평역 광장, 퀴논길, 용산공예관 앞, 한남뜨락 등 이태원과 한남동 곳곳이다.
이 기간 지역예술가와 전문공연팀이 버스킹, 클래식, 컬러링 테라피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첫 공연은 25일 오후 6시 녹사평역 광장에서 열린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또한 금전적인 지원만큼 중요하다”며 “문화예술행사를 비롯해 사람들이 다시 이태원을 찾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이태원 상권회복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10.29 참사 이후 구는 100억 규모 이태원상권회복 상품권 발행 저금리로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긴급경영 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확인증 발급 이태원현장 원스톱지원센터 운영 등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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