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동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와 어르신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 간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대문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50명을 민간 CSO로 위촉해 초등학교 통학로 순찰을 통해 아동대상 범죄 및 교통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업무협약 내용은 안심보안관 참여자 직무교육통학로 주변 합동 순찰 및 캠페인 범죄 상황 발생 시 긴급 신고체제 구축 등이다.
3월 신학기부터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어르신일자리사업으로 선발된 민간 CSO 50명이 동대문구 관내 19개 초등학교 주변 순찰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동대문경찰서의 안전보안관에 대한 직무·소양교육 이후 ‘업무협약 체결’, ‘위촉장 수여’ 및 ‘안심보안관 배치’ 순으로 진행됐다.
동대문구 및 경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부족했던 치안 인력을 확보해 합동순찰 등 사고예방활동을 더욱 촘촘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인 만큼 지속적으로 협조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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