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23일 오후 7시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용산청년지음에서 ‘제3기 용산구 청년정책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용산구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구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총 24명의 위원들을 선발한바 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임원선출에 이어 분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제3기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운영위원회와 일자리·문화예술·복지·제도홍보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을 선출했으며 4개 분과는 각각의 분과장을 뒀다.
위원들의 주요 활동사항은 청년정책 제안, 관심분야별 분과회의, 청년 관련 네트워크 기획 및 활동, 정책포럼, 청년 관련 구정행사 참여 등이다.
임기는 2년. 일자리분과는 취업·창업, 워라벨 문화예술분과는 청년축제, 문화콘텐츠 발굴 복지분과는 평등인권, 사회안전망, 주거안정 제도홍보분과는 청년네트워크 홍보, 청년권리에 대한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올해 말에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활동내용과 성과 공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우수 위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9년 ‘용산구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 전국 최대 규모인 215명으로 청년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했다.
2021년부터 기존 자문단을 청년정책 네트워크로 변경, 인원을 줄이고 내실화를 꾀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용산 청년들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용산구도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 자립기반을 돕는 등 권익증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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