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신간 ‘요양원 일기(日記)’을 펴냈다.
이 시집은 저자가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보았던 일들을 시로 표현한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아름다운 여정’에서는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2부 ‘아름다운 배웅’에서는 인간의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표현했고, 마지막 3부 ‘아름다운 청사진’에서는 현재의 요양원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과 다음 세대들이 살아가야 할 터전을 꾸며나가는 대안을 제시했다.
또 저자는 시와 함께 건강보험공단에서 공시한 요양원 매뉴얼을 요약 정리함으로써 요양원에 대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시는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쉬운 의미 전달 등 직관적인 단어를 사용해 어르신들의 순수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 시집은 원종성 저자와 오형숙 저자의 두 번째 책으로, 첫 번째 저서 ‘요양원의 365일’에서 실버산업으로서 요양원의 운영을 설명했다면 이번 저서에서는 이전과 달리 순수한 요양원 일상을 담고자 했다.
이에 저자는 자신이 10여 년 동안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시와 함께 실었다. 생생한 사진을 통해 편견이 있는 요양원 이미지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특히 이 사진을 통해 독자에게 요양원이 일반인에게 올바른 평가를 받고 있느냐고 질문을 던지고 있다.
원종성, 오형숙 저자는 “요양원은 요양병원과 달리 질병을 치료하는 곳이 아니다. 요양원은 고통을 서로 나누고, 즐거움은 서로 공감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터다”라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 사회에서 노년을 준비하는 것은 큰 과제다. 이 시집을 통해 독자는 요양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요양원 일기(日記)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 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언론연락처:좋은땅출판사 성현서 02-374-8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