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은 단독주택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어려운 지역에 3종류의 전용봉투를 보급해 재활용 활성화를 선도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구는 지난 2년 동안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4개동에 시범 운영하며 거리 청결도 향상 및 무단투기 감소, 재활용품 선별률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사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21개 전 동으로 확대하고 6만 9,000세대의 단독주택, 다가구 등에 전용봉투를 1세대당 100매씩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된 전용봉투를 모두 사용한 후에는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봉투를 사용하면 된다.
재활용품 전용봉투 배부 대상이 아닌 원룸, 다세대, 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세대는 동 주민센터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및 전용봉투 400매를 신청해 지급받을 수 있다.
구는 올바른 재활용 배출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주민 주도 ‘자원순환동아리’와 함께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용 홍보 캠페인도 실시해 주민들의 재활용 분리배출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투명페트병 및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 투명페트병과 종량제 봉투를 교환해 주는 ’에코투모로우‘,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함, 아이스팩 재활용, 찾아가는 자원순환 체험교실, 1회용 종이팩 교환 사업 등 다양한 재활용 활성화 사업도 지속 운영하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올바른 배출문화를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치며 ’자원순환도시 관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